의료 장비 및 기기를 판매하는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메드트로닉에서 진행하고 있는 역량 모델링 컨설팅의 일환으로 어제,

오늘 영업 관리자분들을 모시고, 컨설팅 validation workshop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금일도 느끼는 바이지만, 역량 모델링 프로세스 작업에 매니저들이 직접 참여해 보면, 조직 운영의 메커니즘을 보다 폭넓게 파악하게 되고,

조직이 처한 현황과 미래에 대해 보다 큰 시야를 갖게 되며, 구체적인 매니지먼트의 접근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나아가 조직의 성장을 본인들이 이끌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고,

조직과 자신의 성장이 함께 갈 때 조직의 성공이 담보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 보다 책임감을 갖게 되며,

자신이 기업의 도구가 아닌 조직의 성과를 이끄는 능동적, 주체적인 주인이라는 인식을 갖게 됩니다.

그런 면에서 본 메드트로닉에서의 영업 관리자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역량 모델링(competency modeling) 컨설팅 및 워크샵은

조직 개발 컨설턴트인 저의 입장에서는 의미가 크며,

역량이 어떻게 조직 문화 형성에 기여하게 되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아주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역량 모델링이라는 말이 영업 관리자분들에게는 크게 와 닿을 것 같지 않았지만,

오히려 조직의 입장에서 영업 인력 관리를 보고,

조직의 미래를 견인하는 입장에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서 그 중요성이 심대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영하 10도를 육박하는 금일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하루 종일 기탄없이 자신들의 의견 피력 및 적극적인 참여를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어제 오늘 양일의 워크샵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원만한 진행을 위해서 깊은 배려를 해 주신 담당 부장님께 더욱 감사의 인사를 올리구요.

여러모로 감사한 이틀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